요즘 많이 가는 곳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동남아시아일 텐데요, 태국 방콕에 있는 클럽을 갔다고 제 경험담을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위를 보더라도 해외여행을 가는 분들이 왜그렇게 많을까요? 규제가 풀리고 나서 이전과 비슷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유럽이나 아메리카, 그리고 오세아니아로 여행 가는 게 익숙했었는데요, 하지만 요즘에는 가성비가 좋은 태국이나 베트남, 필리핀으로 여행을 많이 하시는 편입니다.특히 괜찮은 시설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부분은 단연 동남아가 탑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같은 돈으로 여러 가지 것들을 더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화려한 자연경관과 유흥 문화가 잘 갖추어져서 해마다 관광객들은 늘어나고 있는데요, 동남아시아를 한 번도 안 가보신 분들은 있지만, 한 번만 가보신 분은 보기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동남아만의 매력에 한 번 빠진다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입니다. 

오닉스

우선 방콕 클럽 중 오닉스라는 곳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클럽은 한국인 외에도 많은 아시아인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물론 한국인 몇 분을 보고 인사를 나누긴 했지만,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루트 66도 가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닉스가 더 낫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닉스에는 많은 중국인이 있었는데요, 루트 66과 이러한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즐겁게 클럽 문화를 즐기고 있는 모습도 자주 보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클럽에 있는 종업원들은 클럽 문화를 뛰어주는 역할을 해주었는데요, 확실히 분위기메이커가 있으니 더 신나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국내에서 대부분은 클럽을 한 번이라고 가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오닉스의 느낌은 국내 강남클럽과 비슷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층고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일렉트로닉 음악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는데 국내에 있을 때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클럽 중 가장 많은 사람의 방문이 있었던 곳은 오닉스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수의 사람이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우선 일렉트로닉 위주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이 바로 오닉스였는데요, 클럽을 가는 목적이 음악 때문에 가시는 분이라면 이러한 부분 잘 체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방문하려고 하신다면 어느 정도 복장에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는데요, 아무래도 고급스러움을 컨셉으로 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 어느 정도 차려입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가격 및 시설

테이블 가격의 경우에는 한국 돈으로 대략 15만원 정도 하는데요, 단순하게 입장만을 한다면 만 원만 내시면 됩니다. 그러나 태국 방콕으로까지 와서 서서 있을 수만 없었기에 테이블을 잡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있을 때에도 룸이나 테이블을 잡고 노는 게 더 편했었는데요, 타지에 나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유흥 문화의 경우 취향 차이가 있기 마련일 텐데요, 이러한 부분도 잘 생각해서 선택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방콕 클럽 중 오닉스는 확실히 음악 자체가 역동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클럽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신다면 분명 만족할 만 곳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치도 좋아서 찾는 데에도 문제가 없었는데요, 클럽 내 거대한 메인 댄스 플로어와 VIP 지역 다양한 바와 음료, 서비스 제공이 원활히 되는 라운지가 있었습니다. 층고도 크고 높았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제이들의 공연도 자주 개최된다고 하니, 일정에 맞추어 보려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닉스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한다면 5점 만점 중 4.5점 이상을 주고 싶은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 플러스

다음으로 스페이스 플러스 방콕 클럽 관련된 후기인데요, 오닉스와 달리 제가 방문했을 EO에는 한국인이 많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중국인 또는 태국 현지인들이 많았는데요, 스페이스 플러스도 고급으로 승부를 보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클럽 내부의 모습은 여느 클럽과 같이 생동감 넘쳤는데요, 메인 음악은 EDM과 힙합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웅장하고 세련된 느낌이 좋았습니다. 우선 크기가 굉장히 컸던 곳이었기에 클럽을 위해서 지어진 곳인지 아니면 공연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지 헷갈렸습니다. 한국의 클럽만 경험하셨던 분에게는 스페이스 플러스가 새롭게 다가오실 수도 있는데요, 같은 클럽이지만 저에게는 다르게 다가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오닉스와 동일하게 복장에도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겠는데요, 아무런 옷을 입고 가면 조금 민망한 상황이 생길 것 같안 저와 친구들은 미리 옷에 신경 쓰고 갔습니다. 

가격 및 분위기

스페이스 플러스에서 테이블 가격은 20만 원 정도 냈던 것 같은데요, 여타 다른 클럽도 그렇겠지만 방콕에서는 테이블을 잡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상과의 합석을 생각한다면 대쉬해보는 방법도 있는데요, 물론 외모가 되신다면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걸어올 것입니다. 스페이스 플러스의 경우 방콕에서는 최대 규모로 갖춰진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역사도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여전히 많은 분이 클럽을 방문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경험하고 싶다면 스페이스 플러스만큼 적합한 곳 없을 것입니다. EDM 및 힙합, 하우스 등의 음악을 들으면서 놀 수 있습니다. 참고할 만한 부분 중 하나로 영업시간의 경우에는 일반 클럽 및 애프터 클럽으로 나누어지므로 이러한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루트66

방콕 클럽 관련해 앞서도 몇 번 말씀드린 루트 66이라는 국내분들에 한정해 유명세와 인지도만을 따진다면 앞서 두 클럽보다 더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물론 시설이나 고급스러움 정도는 앞선 두 개의 클럽보다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클럽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면 여기가 홍대 클럽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클럽에는 힙합존, 케이팝존, 일레트로닉 존 3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메인존은 힙합이었습니다. 빅뱅, 블랙 핑크 등 케이팝도 흘러나왔는데요, 같은 음악이기는 했지만, 태국 방콕에서 들으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루트 66을 가려고 하신다면 우선 시간대를 잘 확인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주말과 주중 등에 관계없이 밤 11시 ~ 12시 사이에는 항상 많은 인파가 북적거렸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앞선 두 클럽과 비교해 떨어지는 면이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일반 클럽과 비교한다면 단연 고급스러운 클럽이 바로 루트 66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격 및 시설

테이블당 가격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요, 루트 66은 10만 원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테이블을 잡는 것이 아닌 단순 입장만 한다면 만 오천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외모에 자신 있다면 별도 테이블이 없어도 충분하실 텐데요. 제 경험상으로는 태국의 클럽을 이용할 때에는 가급적 테이블을 잡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마 현지 클럽을 이용하시게 된다면 어떤 얘기인지 아실 거라고 봅니다. 루트 66도 상당히 오래된 영업장인데요, 2001년도 오픈한 곳입니다. 수명주기가 그리 길지 않은 유흥업소치고는 상당히 긴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해당 클럽의 명칭 또한 미국의 유명 도로인 루트 66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아메리칸 식의 클래식한 문화를 대표하기 위한 공간으로서 클럽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루트 66의 개장 이후 방콕클럽씬에서 지속적인 주목을 받은 곳이라고도 합니다. 루트 66에 가시게 된다면 다양한 음악 장르, 그리고 라이브 공연과 디제이 파티를 보실 수 있는데요 확실히 이러한 부분이 잘되어 있기에 아직도 많은 분이 가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클럽 세 군데 정도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전반적으로 분위기며, 가격이며, 그리고 위치도 괜찮은 곳에 있어서 부담 없이 갈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이성과의 교제 목적으로도 많이 가지만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태국 방콕 본연의 클럽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 부분에 있는데요, 이러한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가신다면 즐거운 시간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태국 여행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찾아보시고 가시는 게 좋겠는데요, 우선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에는 가격표를 먼저 확인하시는 게 필요할 것입니다. 간혹 뻥튀기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러한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 가격을 잘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가급적 모르는 장소나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곳은 가시지 않아야 합니다. 해외에서 문제 터지면 굉장히 복잡하게 되는데요, 애초에 문제를 만들지 않는 게 가장 좋다는 점 항상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술은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시는 것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상 제 후기는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