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원오페라 가라오케는 한때 인기가 정말 많았던곳임. 갔을때마다 좋은기억밖에 없는데 최근에 재오픈 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감. 요즘 돈이 너무 없어서 유흥으로 돈 쓰기엔 내 재산의 랄부가 떨리긴 했는데 그래도 원오페라 오픈소식에 그딴거없음. 어차피 한달에 한번은 코 풀어줘야했고 이번에 코피쏟을 각오로 예약잡음. 사실 그동안 유흥비로 쓴것도 없었음. 그렇게 박부장한테 전화해서 1인 주대가격 물어보고 꽁까이들 수질 확인체크하고 당일날 바로 감.

1.다낭 원오페라 가라오케 입성
평일인데 첫타임으로 예약해달라고하고 방까지 다 잡았음. 저녁5시30분쯤에 도착했는데 내가 너무 일찍 도착했는지 우선 방 안내만 받음. 그렇게 밖에 나와서 조실장님이랑 담배한대 태우면서 이런저런 노가리까고 다시 원오페라 들어와서 천천히 업소살펴보는데 그동안 리모델링 한다고 이것저것 손본곳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함. 안에 공기청정기도 있어서 가라오케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그런것도 안나고 깔끔하고 확실히 좋음. 그렇게 어영부영 30분동안 실장들이랑 서로 안부묻고 놀고 하다보니 어느샌가 꽁까이 초이스 볼 시간이 다가왔음.

2.원오페라 꽁까이 수질
내가 갔던날이 목요일이었고 우기 시즌이라 비도 오는날이었음. 조실장님이 날씨탓인지 오늘이 적게 꽁까이들 적게 출근할거라고 나한테 미안해 하더라. 그때 솔직하게 느낌이 쎄하기 시작했음. 근데 사실 5시30분에 4층으로 호텔 올라갈때 이미 미리 출근한 애들 봤는데 썩 나쁘지 않은걸 알고 있었음. 그래서 조실장님한테 그냥 첫타임으로 애들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함.ㅋㅋ 그렇게 오후 6시10분 정도에 첫타임으로 꽁까이 초이스보는데 12인용 방크기정도 되는곳에 초이스볼려고 들어온 도우미 꽁까이들이 한 40~50명정도 되는것 같았음. 거기에 A급 이상 애들은 20명 정도 남짓되어 보였고 S급은 5명정도 딱 눈에 보이더라. 솔직하게 평일에 장마 시즌에 이정도 급수정도면 청정지역이라 생각한다. 다만 확실히 이른 타임에 와야지만 좋은 애들 집어갈 확률이 많다는거. 하지만 이건 다른 가라오케,다른 업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3.주대,화대 가격
다낭 원오페라 1인 가격은 360$ 정도봐야함. 비싸면 비싼 가격이고 싸다면 싼 가격인데 여기엔 술값+노래방+아가씨 꽁까이 도우미T.C+팁+긴밤까지 모두 포함한 가격임. 만약 짧은밤으로 가져간다면 몇십불 다운됨. 맥시멈 기준으로 알려줬으니 이것보다 적게 나왔으면 나왔지 덜 나오진 않을거라 생각함.

4.총평 후기
보통 가라오케에서 술마시고 놀고 있으면 2시간정도 있으면 2차 나가달라고 권유하는데 여기는 그래도 그런게 없더라. 충분히 손님들이 여유있게 놀다갈 수 있도록 재촉같은거 없는게 좋더라. 1인 혼자 놀러가게되면 주대세트를 2시간동안 먹는게 사실 쉬운게 아니거든. 난 독고다이라 유흥 이용할때도 혼자 가는데 늘 셋트 시키면 시간안에 술을 다 못먹겠더라고. 그게 항상 아쉬웠는데 그런게 없어서 정말 좋았음. 그리고 내가 이용했던 파트너인 꽁까이도 진짜 싹싹하게 잘하고 쌔빠닥 테크닉도 좋고해서 이번에 놀러갈때 마음에 들었다. 다음달에도 총알좀 모으면 원오페라로 놀러갈까 생각중인데 이번엔 조각모임으로 한번 가볼까 생각중임. 참고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