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는 많은 클럽들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국과는 많이 다르고 베트남 특유의 클럽 문화가 있어서 외국인인 우리들은 뭔가 이질감을 갖게 된다. 

보통 물이 좋다는 030, 카날리스, 카쇼 등은 보통 로컬 클럽으로 분류해서 여행객인 그 문화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자 클럽으로 분류할 수 있는 러쉬나 아포칼립스, 고투 등은 웨스턴을 비롯해서 한국인, 일본인 등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중 러쉬는 가장 핫플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보통 화요일 레이디스 데이와 토요일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하지만 외국에서의 로멘스를 꿈꾸지는 말기를 바란다.

보통은 베트남 여성과의 합석 후 이차 자리를 갖는데 페이가 뒤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요일 레이디스나잇은 9시부터 자정까지이고 여성고객은 정해진 메뉴에 한해서 맥주 및 음료가 무한제공 된다.

그러니 그날은 여자들이 많이 오고 여자들이 많이 오니 그들을 노리는 늑대들도 덩달아 많은 날 되겠다.

그러니 누군가 마음에 들었다 싶으면 재빨리 말을 걸도록 하자.

한순간을 지나치면 그 후로는 다른 사람과 부비부비 하고 있는 그녀를 보게 될 것이다.

토요일 역시 사람이 많은 날로 오히려 화요일보다 토요일이 더 붐비는 경향이 있다.

혹시 양주를 마실 생각이 있다면 테이블을 꼭 예약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