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생활 1년차다

베트남은 빨리 해가지고 유독 밤이 외롭더라 온갖 종류의 야쓰파티를 다 해봤는데 

몇가지 말해준다

1. 레딴톤 스파(spa)

먼저 레딴톤이라는 곳이 있다 궁금하면 구글에 레딴톤 치면 바로 나옴  

레딴톤은 호치민 최고 번화가에 있는 일본인 거리임

거기가면 글로벌 프로챙년들이 아X리 다물고 있어도 국적 귀신같이 알아보고 

오빠오빠 우리 잘 놀아요~

오니짱~~ ㅇㅈㄹ하면서 팔짱낀다

약간 파타야 워킹스트릿 느낌이 나지만 좀 더 순한맛이다

한국 옾희랑 하는건 똑같다 

대신 실물 보고 초이스 가능 

가게 들어가서 50만동(25000원) 주고 대기실에서 구름과자 하나 하고있으면 가라오캐마냥 챙년들 들어온다

한 20~30명 중에 하나 픽하고 맥주 하나 달라하면 공짜로 주니까 받아서 올라가라

씻고 누워서 마사지를 받든 바로 일을 하든 니들맘인데 팁이 필요함

팁은 본인 와꾸, 유머, 피지컬, 스킬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쇼부가 얼마든지 가능

팁은 보통 200만동쯤 하고 횟수도 쇼부쳐라 

zalo(월남 카톡) 물어보는년들 겁나 많은데 운 좋으면 꽁떡이고 재수없으면 ㅈ댄다 

2. 가라오케

술과 노래를 즐기는놈들은 가고 떡만 치고싶으면 가지마라 

요새 떡값이 허벌라게 올라서 인당 30 정도는 잡고 가야된다. 

꽁년들 상태도 솔직히 그냥 그렇다

정 가고싶으면 그냥 검색해보면 한인가라가 겁나 나오니까 그중 맘에 드는데 카톡하면 바로 답장온다

3. 로컬 마사지 

깡 있으면 가라 물론 깨끗하고 좋은곳도 많다

겉은 멀쩡한데 막상 가보면 문도 안잠기고 챙년 초이스는 커녕 진심으로 현피떠도 자신없는 아주머니가 오는곳도 많다.

본인이 진짜 홍익인간 정신에 의협심이 불탄다면 많이 가보고 많이 공유해주라 나도 꿀봉지좀 빨아보자

4. 풍투이 

일종의 로컬 마사지와 비슷하지만 퀄리티차이가 넘사벽이라 따로 분류했다.

얼마전까지 장사를 안하다가 지난주 부터 다시 리뉴얼 오픈한 곳이다. 

월남 떡쟁이들은 전부 다 아는곳 

넘버로 초이스가 가능하고 떡은 안되지만 떡 빼고는 다 된다. 

시설과 서비스가 전부 훌륭하지만 베트남어를 조금은 할 수 있어야 확실하게 재미를 본다

5. 미프 

하지마라

하지말라면 하지마라 

나같은 경우는 이거 돌려서 만난 여자얘가 놀러가재서 따라갔는데

뽕쟁이파티더라 

무슨 중국 아편굴마냥 다 맛이 가있고 게이가 겁나게 많았다

ㅈ같은 영어로 까몬 베베 ㅇㅈㄹ하는데 

보통 ㅈ된게 아니라 크게 ㅈ됐구나 싶어서 도망나왔다.

다른 절대다수의 한국놈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한번은 당해봤을거다

6. 가이고이 

비위좋은 잡식성새끼들은 해봐라 구글에 가이고이치면 사이트 나온다

거기서 사진보고 문자 보내면 답이오고 불러주는 주소로 가서 한판하고 오면 된다

가격은 보통 40만동(2만원)~200만동(10만원)

비위좋은놈들만 가라는 이유는 상식적으로 진짜 하자없고 퀄리티 좋은년들은 

외국인이나 현지 부자들 상대로 가라오케나 레딴톤같은곳에서 장사하지 

여기서 안한다 

사진만 보고 고르는데 과학기술의 발전이 이렇게 참담하고 가슴아픈 적이 없었다.

시부X챙년들 손가락 발가락 10개씩 있다는거 빼면 사진과 동일한 부분이 없다.

내사진도 챙년들이 좀 만지면 고릴라에서 사람 비슷한게 나올거다

7. 클럽 

파타야생각하고 가면 꽁안한테 매질 당한다.

거기도 챙년들 있지만 파타야처럼 신나게 즐기는건 힘들다

물론 가능한 챙년들도 있겠지만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다

8. 길바닥 헌팅

호치민광장에서 살살 걷다가 맘에드는 챙년 있으면 먼저 가서 물어봐라 

그러다 술한잔 하게되면 술한잔 하고 우리집 ㄱ? 해서 데리고 가라

나는 한번 해봤는데 집가서 보니 나보다 대물이더라

그뒤로 무서워서 안한다. 

9. 마음가짐

떡을 즐기되 빠지지말고 아무리 급해도 CD는 끼고 몸은 주되 마음은 주지말자 

외국인 물어서 인생역전 할려는 챙년들 겁나많다

말 그대로 겁나많다 

이거 좀 X될거 같은데? 싶으면 바로 버리고 다른챙년 만나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