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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자체 졸업 후 마닐라 민간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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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에비씨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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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5년정도 다녔음. 초기엔 진짜 천국이었으나 계속 다니니 매너리즘도 생기고 한국인들이 늘어나면서  ㅆ창이 되어가고 있었고


잘생겼다는말 엄마한테 빼고는 들어본적도 없지만 앙헬 피나이들의 이까우 뽀기에 브레인워시 당해서 마닐라를 트라이해보기로 했음.


사실 테스트 플라이트는 앙헬에서 민간인을 트라이해보았음 재미는 있었지만 반 민간인이었던거 같음. 인터넷으로 한국 꼬맹이들한테


영어를 가르치는건 확실했으나(직접 수업하는것도 봤으니) 추가로 에스코트같은걸 하지 않았나 싶음. 그냥 추측임.


여튼 난 일단 앱으루 전화번호 10개이상 따놓고 입국함. 지금은 그냥 확실한거 한두개만 들고 가지만 처음엔 허접이었기 때문에


혹시 혼자 자게 될까 두려워 번호 많이 따서 갔음.


일단 영어는 어느정도 돼야됨. 원어민 수준으로 하라는게 아니고 딱 앙헬바에서 옆에 앉혀놓고 한두시간 놀 정도면됨 생각보다 어려운 단어나 표현 필요없음


교감이나 유사 로맨스 이런거 필요없고 ㄸ이 최우선이라면 난 앙헬이나 마닐라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내가 어떻게 작업하는지는 봐서 반응 좋으면 올리고 지금은 만났던 애들 경험 몇개 올리겠음. 




 - 라니 : 인터넷 영어강사임 영어 잘함. 얼굴은 약간 퍼시픽 아일랜더 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 아래가 좋아보여서 현지에서 연락했음.


커피한잔 때리고 술마시자고 하니깐 자긴 술 못마신다고함. 그럼 뭐할까 그러니 나 술먹는거 구경할테니 그냥 술집 가자고함


말라떼 로컬 펍에서 맥주마시기 시작했는데 노가리풀다 슬쩍 슬쩍 내 팔이나 허벅치를 탭(?) 하는게 느껴졌음. 여기서 그냥 끝났다고 생각했음.


근데 바 안에서 피노이들 끼리 쌈이 났음. 한명이 대가리에서 피가 흘러 내릴정도로 심하게 싸웠음. 문제는 가드가 그걸 말리다 쳐 맞았는데 빡쳐서 권총 꺼냄.


쌈질 할때까지만 해도 그냥 물러서서 와 살벌하게 싸우네 했는데 총이 나오니까 진짜 몸이 굳어버렸음. 그순간 라니가 갑자기 팔을 벌리고 경호원처럼 


내앞을 막아섰음. 뭔가 ㅈㄴ 쪽팔렸지만 무서워서 그대로 있었음.  ㅅㅂ


총 나오니까 그냥 싸움이 정리됐음. 무서워서 나가려고 하는데 웨이트리스가 와서 계산하라고함. ㅆㅂ 장난하나 테이블 다 엎어졌는데


계산하고 나오니 라니가 미안하다고함 괜히 여기오자고 했다고, 나는 괞찮다고 했음. 나는 얘가 오늘 집에 안간다는거 백프로 알고 있었는데 가끔 장난칠때가 있음.


택시잡아준다고 하니까 표정이 좀 바뀌더니 자기 바지를 가리킴, 아까 싸울때 테이블 밀리면서 맥준지 뭔지가 청바지 위에 조금 쏟아졌나봄.


라니가 혹시 니방에 헤어드라이 있냐고 물어봄, 있는데 없다고 해봄 ㅋㅋ, 그럼 선풍기는 있냐고 물어봄. 1절만 해야겠다 싶어서 선풍기는 진짜 없었는데


있다고 했음. 그러니 자기 바지좀 말리고 가고 싶다고 함. 물론 그러시겠져 하고 방으로 데려옴. 날이더워서 사실 바지는 숙소 오는길에 다 마름.


방에와서 화장실 갔다 나오더니 침대에 앉아서 티비봄. 여기서 안가냐고 물어보면 진짜 갈거 같아서 옆에 앉아서 같이 보다 자빠트림. 옷에 손 넣어서 


한손으로 등을 좀 쓰다듬다가 브라끈을 풀었음. 이거하면 놀래는 애들 많이 봄. 언제 풀렀냐 왤케 잘하냐 어떻게 한거냐 등등 


난 항상 "not my first time" 이라고 대답함. ㅋㅋ


원래 오늘 하루만 만나고 쌩깔려고 그랬는데 장갑 찾으니까 자기 오늘 안전한 날이라고함 그리고 아래가 진짜 쥬시했음. 오늘만 맛보기엔 너무나 쥬시함. 


아침까지 세번정도 한거 같음. 그리고 출근해야된대서 잘가라고하니 회사앞에 데려다 주면 안되냐고 함. 매우 귀찮았지만 어제의 쥬시함을 상기하면서 


택시로 회사앞에 내려줬음. 근데 문을 안닫고 한번만 안아달라는거임. 아 귀찮은데 내려서 허그 한번 해줬음 근데 길가던 사람들이 다 쳐다봄. 


아니 프렌치 키스한것도 아닌데 왜이러지 하고 차타고 숙소로 옴. 라니한테 텍스트가 오는데 회사에서 난리났다 누구냐 남자친구냐 다들 물어본다고함.


이년이 일부러 출근길에서 연출한거 같음. 회사 사람들이 누구냐고 물어보는데 뭐라고 대답할까? 하고 물어옴.


이짓할때 중요한게 최대한 남자친구 존에 늦게 들어가야됨. 그냥 안들어가고 손절치는게 최고고. 남친이라는 선언이 나오는순간 피나이들은 다른사람이됨


그래서 그냥 친구라고 하라고 했음. 그리고 바로 다음타자 만나서 놀았음. 당연히 라니는 매일 뭐하냐고 텍스트보냄. 밤늦게까지 일한다고 하다가 귀국일이 됐음


라니는 다음 주에 가는걸로 알고있었음. 그당시엔 일정을 뻥튀겨서 얘기했음. 갑자기 간다고하니 어떻게 그럴수가있냐 머라머라 했음.


급한일이 생겨서 그렇다 한두달 후에 오겠다 하고 택시타고 공항가는데 할말이 있다고함. 왠지 기분이 쌔해서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하지 말라고했음.


다짜고짜 알라뷰 라는 텍스트를 보냄. 내 이럴줄 알았다. 한번 만났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하니 자기도 모르겠다 그냥 그 일이 일어났다 어쩌고 저쩌고


난 아직 모르겠다 하고 귀국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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