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바에

바바에는 필리핀 따갈로그어로 “여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바바에란 의미가 술집 아가씨를 뜻하는 단어로 변질되었습니다.

바바에는 엄연히 “여자”라는 뜻임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2. 오비걸

“Outside Booking Girl”의 약자입니다.

특정 업소에 소속되지 않고 페이스북이나 메신저 등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영업하는 일종의 프리렌서입니다.

그래서 부업으로 하는 오비걸이 많습니다.

3. 바파인

바파인은 “Bar Fine”의 약자입니다.

바바에가 하루에 가게에 팔아주는 엘디 양을 모두 페널티로 지불하고 데리고 나가는 것을 "바파인"이라고 합니다.

즉 룸싸롱에서 2차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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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VT

대부분의 사람들이 KTV를 “KOREA TV”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KTV는 “Karaoke TV”의 약자입니다.

즉 룸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업소를 "KTV"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Family KTV는 일반 노래방이지만 유흥업소에서는 그냥 KTV라고 표현합니다.

로컬 바와 차이점은 KTV는 룸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로컬 바 보다 규모가 더 큰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아가씨 수도 많고 로컬 바에 비해 KTV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또 KTV 특징은 한국의 룸싸롱처럼 2차가 가능합니다.

5. 로컬 바

일명 “비키니 바”라고 부릅니다.

여자들을 바파인으로 데리고 나갈 수 있는 업소이지만 룸이 없고 규모도 일반적으로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대형 로컬 바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으며 아가씨들도 많지 않습니다.

로컬 바는 알헬레스가 유명합니다.

앙헬레스는 과거 미군 주둔 지역이라는 특징 때문에 바바에들이 미군들이 좋아하는 취향으로  발전했는데 그 이유는 더 원주민스러운 바바에 스타일을 미군들이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로컬 바는 스테이지에서 봉 잡고, 비키니 입고, 가볍게 춤을 추면서 손님들이 자기를 선택해주길 기다리는 곳으로 앙헬레스 밤 문화는 오래전부터 유명했습니다.

6. JTV

JTV는 “Japan TV”의 약자입니다.

일본식 주점으로 룸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룸이 없는 곳은 스테이지에 노래방 기계가 설치되어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JTV는 바파인이 없습니다.

2차를 가지 않는다는 것 알아두세요.

술만 마시고 옆에 두고 가벼운 터치와 이야기만 하다 나오는 곳입니다.

바바에들의 수준은 KTV 보다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JTV 바바에들과 사귀어 보려고 장시간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심하십시오.

바바에들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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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레이디 드링크

“엘디”라고도 합니다.

마음에 드는 바바에를 앉히고 보통 엘디 한잔씩 사주고 1시간 단위로 데리고 있습니다.

1시간의 엘디는 바바에들의 주 수입원이라 손님이 어리숙하다 싶으면 계속 주문을 하기도 합니다.

8. 하이잭

하이잭, 하이작이나 비즈니스 등으로 불리는 이것은 업소 측에 바파인 비용을 지불하고 않고 일 끝나고 몰래 만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업소에 바파인 비를 지불하는 것이 없지만 영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영업 종료는 보통 새벽 3∼4시입니다.

기다렸다가 만나면 다행이지만 바바에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 허망하게 독수공방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9. 마마상

업소의 마담, 이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업소에서 일하는 바바에들을 관리하는 아줌마입니다.

바바에들 쇼업하고 주문을 받습니다.

마담에게 적절한 팁을 주면 마마상에 따라 좋은 바바에 추천을 받을 수도 있고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파파상은 남자들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10. 에스코트 걸

에스코트걸은 업소를 통하지 않고 에이전시를 통해 바바에를 만나는 것을 뜻합니다.

요즘은 SNS를 통해서 영업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손님들과 같이 여행도 하고, 밥도 술도 먹고, OO까지 하는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