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되지 않았고 지금과 같은 겨울에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있던 친구 하나와 같이 필리핀에 가기로 계획을 잡고 김해공항에서 마닐라로 갑니다. 저는 참고로 이떄 첫 방필이라 너무 설렜습니다.

니노이 아키노 공항에서 도착하니 시간은 20:00 정도였고. 공항에서부터 풍기는 필리핀 특유의 냄새에 친구와 저는 흥분하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추상적으로만 짜놨던 계획을 제대로 풀어 짜기 시작합니다.

일단 첫날은 시간이 좀 늦었고 피곤했으니 간단하게 LA카페 및 지직스 클럽 가서 놀기로 쇼부봅니다.

일단 첫날 숙박은 로빈슨몰 근처에 있는 비에브(VIEVE)호텔로 잡았으니 그쪽으로 가야했고, 도착하니 저녁 9시쯤이였습니다.

로빈슨몰 영업시간이 끝나버려서 눈요기 거리도 없고 뭐 아쉬웠지만 체크인 후 옷을 갈아입기만 하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콜라 하나 사서 담배하나 피고 LA카페로 갈지, 지직스 클럽으로 갈지 생각합니다. 이쪽은 위치가 LA카페랑 가까워서

LA클럽으로 먼저 가서 눈팅좀 하기 시작합니다. 첫방필이라 그냥 로밍해서 구글맵 들어가서 여기 있다가 지직스 가야하니 지도로 길좀 익혀놓습니다.

폰 만지로 있는데 1층 의자에 앉아있는 여자 2명이 그나마 제일 예쁘게 생겨서 얘네들한테 합석물어보고 2층으로 같이 올라갑니다.

말로만 들었는데 1층은 외국인, 2층은 동양인들이 주로 포진해 있다던데 사실이더군요.

2층에 노래소리도 제가 딱 좋아하는 클럽식 음악 크기로 되어있고 시끄러운 분위기로 본격적으로 앉아서 술마십니다. 같이 앉힌 여자 둘 이랑 간단한 호구조사겸 잡담좀 떨다가 맘에 들어서 여기서 바로 얘네들 데리고 호텔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시간도 그렇고 지금 바로 들어가면 얘네들 재우고 또 바람필거 같아 일단 번호만 땁니다 ^^

간단하게 두당 맥주 3병정도? 한 후에 취기 오릅니다. 참고로 저희 술 잘마십니다.

여자애들한테는 피곤하니 들어가서 잘거니까 내일 연락주겠다 거짓말하고 지직스로 걸어 넘어갑니다. 11시 정도 됐습니다. 번호딴년들은 우리 냅두고 어디가냐 그냥 니가 잡은 호텔에서 술 같이 한잔 더 하자 하는데

졋까라 하고 무시합니다.

오늘은 피곤하니 더 늦기전에 빨리 가서 픽업하고 같이 자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네요.

지직스쪽 걸어가는데 길이 너무 무섭더라구요. 레드플라넷호텔? 거기가 너무 절정이였습니다 총맞는줄 알았네요;;

가면서 ktv jtv 사이즈 좋은 애들 호객행위하는데 그냥 얘들이랑 짧게 놀다가 잘까 고민 하다가 참고 지직스로 계속 갑니다. 도착하니 피싱걸에 짱꺠들밖에 없네요.

1층은 너무 시끄럽고 사람이 많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일단 테이블 잡고 술먹기 너무 아깝고 해서 맥주만 간단하게 2병 시켜서 친구랑 한병씩 빨면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얼타고 있는거 피싱걸들은 보고 있었을 겁니다. 딱 잡아먹어줍쇼 하는 기쁨조같이 보였을 건데 아무도 안 와주더라구요 ㅠㅠ흐미 씨벌

한동안 위에서 맥주 다 마실 떄까지 내려다 보고 있는데 한명이 올라와서 말을 겁니다 딱봐도 우리 보고 올라온 것 같아서 한편으론 기쁩니다. 얼굴도 섹스럽게 생기고 몸도 나올 곳은 다 나왔는데 키가 작습니다 더 귀엽게 느껴지네요

자기는 피싱걸 아니고 자기 친구들이랑 1층에서 테이블 잡고 술마시고 있는데 자기랑 딱 잘 놀거같아서 올라왔다고 합석제의하네요

뭔 개소린가 싶어서 피싱걸 아니냐고 물어보니 대학교 학생이라고 테이블 가서 학생증 보여준다고 하는데 되도 않는 개소리라 생각하고 흘려들었습니다. 테이블 가서 간단하게 2:2로 술 한잔 합니다. 친구는 잘생겨서 입다물고 있어도 왕자지만 저는 입까지 다물고 있으면 소심한 오징어입니다 ㅠㅠ

되도 않는 영어, 바디랭귀지 섞어가면서 여자들 웃기고 있습니다. 술 마시며 스퀸십까지 섞어가며 오 오늘 잘 되는 날인가 싶어서 2차 가자고 지직스 나와서 단 술집 가려고 하니 여자 일행 하나가 집에 간다합니다.

갑자기 분위기 조졌고 저희는 어찌 할 줄 몰랐습니다..

더불어 다녀보면서 도시별 특징들을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필리핀 밤문화 No.1 스트립바 지역은 마닐라

필리핀 밤문화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유흥의 1순위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스트립바 1순위는 태국문화가 더욱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필리핀역시 못지않다고 볼 수 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필

리핀이 조금더 저렴하게 이용받을 수 있는데 먼저 스트립바가 가장 유명한 지역은 단연 마닐라 지역이다. 필리핀 수도이기도 하며 워낙에 많은 이방인들이 마닐라로 오기도 할 뿐더러 이곳 마닐라 

지역에서는 각종 여러 유흥 밤문화가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스트립바 지역1순위로 마닐라로 꼽은 이유에는 바로 태국의 워킹스트리트와 같은곳이 2곳이 집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로는 ‘마카티시티 피불고스 스트릿’ 이라는곳이 있다. 마닐라에서 필리핀 밤문화를 알고 싶다면 택시기사한테 마카티시티 라고만 얘기해도 대부분 안다. 규모적으로는 그렇게 큰곳이 아니지만 대표적인 유흥의 집결지중 한곳이기에 택시 드라이버들은 무조건 아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어느 업소를 들어가던 가격은 LD 드링크 사주는데 한화로 1만원정도이다. 업소 안에서 옆에 앉혀놓고 얘기를 한다고 가정하였을때는 한화로 약 4만원정도 지출이 예상된다. 그것보다 더 많은 가격을 요구하는곳은 한국인들을 호구로 생각하는곳이니 무조건 자리를 털고 일어나도록 하자. 그리고 2번째로 유명한도시가 바로 ‘파사이시티 엣사 컴플렉스’ 라는 지역이다. 이곳도 마카티시티와 마찬가지로 파사이시티라고만 얘기하면 데려다준다. 서비스 옵션등 모든곳이 똑같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필리핀 밤문화 KTV 대표지역은 세부

세부지역 역시 필리핀 밤문화 유흥의 대표적인 도시다. 세부같은 경우엔 관광지역이다보니 일반 물가가 마닐라 지역보다 조금더 비싸다. 하지만 즐겁게 논다면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세부지역이 KTV 대표지역이라고해서 놀랄것이다. 사실 세부에선 KTV라기보단 JTV로 알아보면 조금더 고급 유명술집들이 즐비하다. 포츄나 스트리트쪽을 걸어가다보면 KTV와 JTV가 업소의 반이상을 차지하는데 이곳에서는 호객행위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곳이다. 한걸음씩 걸어갈때마다 새로운 마담들이 붙어 호객행위를 하는데 도저히 지나칠수 없을 정도이다. 정말 잘만난 마담을 만난다면 이곳에서 즐기는 유흥의 맛은 최고일 수 있겠지만 처음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그게 막상 쉬운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곳 세부에서 가라오케 유흥을 즐긴다고 결심을 하였다면 가급적 KTV보다는 JTV를 추천하고 만약 테이블에 앉아 마간다걸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수도 있으니 선불결제나 술상을 먼저 깔도록 놔두지마라. 마간다걸들의 영접을 보고난 후 가라오케의 유흥을 즐겨도 절대로 늦지않다. 다만 마담이나 업소직원들이 싫어할 뿐이다. 하지만 비싼 돈을 주고서 즐기는 유흥문화인데 절대로 남의눈치,행동에 휘둘리지 않길 바란다. 이얘기는 어느 동남아를 가던 항상 공식과도 같은 말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필리핀 밤문화로 가라오케는 세부를 추천한다.

필리핀 밤문화 남성전용 마사지는 가급적 가지말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남성전용 마사지로 필리핀에 갈만한 추천하는 지역은 아쉽게도 없다. 그냥 저렴한 가격에 잘 받고 나왔다면 다행이랄까? 일반적으로 필리핀에서 마사지SPA 업소들은 대부분 시설들이 별로고 가격도 충분히 납득될만한곳들이 굉장히 드물다. 간혹 몇개 업소가 괜찮은곳들이 있긴 하지만 이것은 지역 특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나 밤거리를 배회하다가 눈에 보이는곳들은 절대 가지말자. 그런곳들은 내상당할 위험도 클 뿐더러 결코 안전하지 않다.

풀빌라 여행은 앙헬레스 클락

앙헬레스 지역은 사실 필리핀 밤문화로 유명한 도시지만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다. 최근 2018년부터 중국자본이 엄청나게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정말 중국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뿐더러 굉장히 비싸다. 그렇다면 비싼 대신에 서비스라도 좋으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니다. 황사머니가 들어온 지역은 금방 죽는다고 보면된다. 하지만 앙헬레스 클락 지역도 분명히 장점은 있다. 그것은 바로 필리핀으로 풀빌라 여행을 가고싶은 사람들에게는 앙헬레스 클락 지역을 추천한다. 사실 풀빌라 여행도 베트남으로 가는것을 추천하지만 어쩔수없이 앙헬레스로 온 상황이라면 풀빌라 여행은 한번쯤 추천해준다. 위챗이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많은 마간다걸들의 연락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위챗을 통해 연락하면 따로 나가지않고 황제처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귀찮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간편하게 즐길수 있다. 다만 이렇게 유흥문화를 즐기는데에는 많은 지출이 발생되기 때문에 여행시 여유자금이 많은 관광객들 또는 그날 카지노에서 운좋게 많은 수익이 났을때 이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