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기본

필리핀은 천성적으로 게으르다.

노력이란게 뭔지 싶어함. 페이스북을 하루종일 쳐다보며 모르는 사람 친추 남발하고 jot도 안되는 월급 받자마자 다 탕진하고 가불하며 사는 경제개념 없는 친구들임.

배려심이라고 없고 60년대 부패만 아녔어도 한국 부럽지 않게 성장했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냥 천성적으로 글러먹었다.

혼혈이 매우 많고 근래는 코피노 챙녀들도 꽤 보급되었다고 한다. 생긴건 우리 어느랑 비슷하지만 천성은 필핀이라고들함. 스페니쉬, 동북아, 러시아, 미국계 혼혈들은 그래도 외모가 준수하다. 동남아끼리의 혼혈은 그냥 ㅇ숭이 그 자체.

물가 편차가 매우 높고 범죄자 출신 한인이 많이 잠적하는 곳이라 그들과는 적당한 거리만 두고 가까이 안 하는게 상책. 거주한지 오래된 나이 많은 한인분들은 덜하지만 자리 잡은지 얼마 안 된 친구들은 조심하는게 좋음.

1. 도벽

갤글들 난무하듯 치안이 매우 안 좋음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메고

스킬 좋은 애들은 앞에 메고 있어도 할 거 다함

되도록 힙색 멜것. 끈은 바짝 조이고

지갑 바지 호주머니, 깝친다고 셔츠 앞 주머니

놓으면 무조건 당함. 그냥 훔쳐가세요 뜻임 ㅇㅇ

도둑질을 직업처럼 생각하는 안일한 개념이 태반이라 주의해야함

특히 큰 길로 걸어가면 오토바이 2인조 도둑한테 당할 확률 높아짐. 그렇다고 인도로 다니면, 길거리 걸뱅이, 꼬마 걸뱅이, 창녀한테 유린당할 수 있음

가장 안전한건 도어 투 도어로 택시로 이동

트라이시클은 택시보다 싸지만 비싸긴한데, 되도록 안타는게 좋음

방필 좀 해본 사람이면, 그냥 길거리 걸어다녀도 잘 안당하긴함. 그 직감이 있음. 깝치는애인지 아닌지 구별하는게

누군가 말걸거나 다가오면 가방부터 바짝잡는다

셋업방지 예방법은 뭐 길거리에서 상대 안 하는것이겠지만 그래도 하고 싶다면 되도록 아이디 까봐라 없고 집에 두고 왔다하면 그냥 보내보려 인생 ㅈ되기 싫으면, 진짜 성인이라고 우겨대면 차비 줘서 집가서 가져오라하셈

2. 길거리 어린이 구걸

존na 불쌍하다고 동전 하나라도 줘버리는순간

보이지 않던 골목, 가게, 어딘가에서 우르르 개떼거지로 몰려든다. 몰렸을 때 떼어내는 중에 꼬마, 오토바이, 행인 도둑이 가방이나 주머니 털 수 있으니 주의

존na 고의적으로 떼거지가 몰려든다면, 그냥 달려라. 도망이 답이다

3. 총기

난 겪어봤는데, 그냥 지갑 열고 있던 1~2천 페소 다 줘버리고 감. 한번 존na 성질냈다가 다행히 총은 없고 칼 꺼내드는거 시비걸던 놈 친구가 그냥 말려준 덕에 넘어간 적 있었는데, 지나서 생각해보면 다 부질없다. 일단 내가 살고 봐야한다.

가급적 화를 절대 내면 안 된다. 필핀애들은 기본적으로 열등감이 크고 자존심이 존na 세다.

지갑, 호주머니 다 털어보이며 돈이 이것밖에 없다하고 줘버리면 엔간해선 총 안 쏜다. 나같은 경우 큰 돈 쥐고 나갈 땐 가급적 양말 바닥 안이던 몸 어딘가에 두고 간다. 지갑엔 소액만

1~3번을 안 당할 좋은 방법은 최대한 낮, 밤 돌아다닐때 꾸야나 바바에 최소 1명씩 끼고 다니면 좀 안전함. 현지인이니까

싸워도 얘들이 대신해준다. 난 가만히 있으면 됨

4. 꾸야

이 형들은 사실 상대할 이유가 없지만, 내가 바바에랑 놀고 있던 술집이던 최소 1명 정도 건장한 사람 말 걸고 친해져놓으면 노는 동안 세상 편한 치안 속에서 놀 수 있게 된다.

예로 옆 테이블 건장한 형한테 맥주 좀 사주며 구아뽀 날려주면 어느새 내 아군이 되어있다. 때론 꿀통집, 인기있는 로컬집 정보도 잘 알려주니 써먹을만하다.

5. 바바에

일단 성개념이 매우 부족하다. 교육수준 때문이겠지만, 어지간하면 돈이면 못 먹을 애가 없음.

대개 성경험이 풍부하기에 스킬은 김치 평균의 3배 이상은 된다고 봄. 10대 중후반에 애를 가진 애들이 많은데, 보통 페이스북 검색해보면 애 사진 꼭 1개씩은 올려두니 판별 가능.

단, 사진 없는데 애 있는 애는 직접 확인하거나 배 문신, 자국 확인하는 수 밖에 없음. 그치만 애 하나 정도 있다고 무조건 폐급은 아니다. 오히려 더 성의있게 침대서 잘해준다.

타고난 애들은 출산했어도 몸이 존na 찰지기도 함

어느정도 영어되는 바바에하고 놀게 되면, 영어로만 좀 털어도 ㄲ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생각보다 돈 없이 궁한 것에 엄청난 강박을 느끼고 살지 않는 영향일수도 있다.

아니면, 이미 나 전에 만난 사람한테 받은 ㄸ비로 1주 생활 가능하니 내 차례 때는 그냥 안 받고 사람처럼 행동하며 즐기는 걸수도

6. 유흥

주대가 높은 편이다. 경제가 어렵고 애딸린 바바에들은 대부분 ㅊㄴ촌으로 가게된다. 최소 한번이상 일해본 경험있는 바바에들이 천지에 널림.

수익 좀 타고난 에이스들이나 좀 눌러 앉고 보통은 짧게 급전 필요한 것 때우려고 일함.

보통 일반인 쉽게 만나려면 클럽 앞 거리, 클럽 안이 최적. 또한, 헌팅용 술집도 나쁘진 않다.

가게들에 꼭 시큐리티 가드들이 있는데 총기 소지를 하고 있으므로 얼굴 붉힐 일은 만들지 말자

가급적 업소들 바파인비보단 낮게 딜을 쳐야 호구 덜 먹고 물가 안정시킬 수 있다. 바파인비 생각해서 똑같이 요구들하는데, 필핀애들에게 1천페소 1장의 가치는 존na 크다. 때에 따라 1장 또는 2장만 패도 딜 할 수 있음. 최대 3장 정도가 적당하다 본다.

물론 본인 와꾸 ㅍㅌㅊ 이상일 경우에 말이다.

보통 ktv가 무난한데 요새 주대 엄청 올려서 그닥 갈만하지는 않은 것 같음. 그래도 바바에들에겐 아고고 같은데 보단 한 단계 위 직장으로 인식하는 것 같음. 아무래도 시설 깔끔하고 앉아서 편하게 일할 수 있으니 봉춤 안 춰도 되고

7. SM몰

SM 말고 딴 것들도 있는데 이 새키들은 하루쟁일 할 것 없으면 죄다 여기로 몰린다. 더운 날씨에 에어컨 쐬러 가는 것도 있고 돈도 없고 할 짓도 없지만 낮에 주로 시간을 이런 곳에서 때운다.

낮에 픽업 못 된 애들이 집가서 화장, 옷 고치고 주로 유흥가로 출몰함

8. 자연

건전여행 시, 개발이 잘 안 된 여행장소가 많아 벌레한테 유린당하기 쉽다. 쿠르카라도 있으면 나은데 구하기 쉽지 않으니 폭포 하나 보러가기 쉽지 않고 바다 액티비티 장비들도 존na낡거나 다른 손님들 입댄거 돌려쓰기식이라 존na 비위생적임

그래서 가급적 대충 구경하는편이 낫고 패키지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은 익히고 구운것 외에는 손대지말자

9. 음식

로컬음식은 솔직히 ㅈㄴ쓰레기다. 내가 편식없고 엔간해서 외국음식 잘 먹는데,

나름 지들딴엔 고급레스토랑이다 해서 가서 먹으면 비싸긴한데 그만큼 퀄이 못 따라온다.

차라리 졸리비가 나은데, 사실 졸리비도 가끔 큰맘먹고 가족들 외식오는 급으로 나름 현지에서 입지가 높은편이다.

한식은 한국과 가격이 맞먹기에 자주 애용하긴 어려운데, 한식도 가게나름이라 음식 ㅈ같이 못 하는데 가면 안 쳐먹고 졸리비나 먹을걸 하는경우도 허다하다.

보통 내상 덜 먹고 ㅍㅌㅊ하려면 미국식 스테이크집가서 스테이크 감자칩 먹는걸 추천한다.

10. 도박

필리핀은 외국인이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것에 문제 삼지 않으나 한국은 법적으로 불법임

다만, 문제 발생으로 한국에서 처벌을 받을 시 출국시 허용되는 1만달러 이하 안에서 판사의 판결에 따라 소액 또는 건전히? 즐긴거로 판단되면 무죄, 소액 1만원 이하 수준만 했어도 죄질이 무겁가 판결나면 유죄... 즉 판새따라 인생 jot될수도 있고 함.

11. 결론

총체적으로 보면 jot나 쓰레기 같아 보이지만,

필자가 가는 이유는 항상 변수가 많아 또 어떤 추억거리가 생길지 알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많이 부족한 곳이지만, 또 순수한 사람도 좀 있고 교통은 열악하지만 멋있는 자연도 가까이 있고

뭔가 바쁘게 살아야만 생존할까 하는 한국서 살다가 한국과 완전 상반되는 느려터지고 태만한 필핀을 오면 뭔가 삶의 균형이 맞는 기분이랄까 여튼 그럼.끝